안녕하세요. 포항, 경주, 영덕 전 지역에서 상가인테리어와 주거인테리어를 진행하는 더블유인테리어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현장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 위치한 협성비취타운2차아파트입니다. 4년 넘게 공실로 남아 있던 세대를 매수한 뒤 진행한 전체 리모델링으로, 보이는 마감뿐 아니라 노후한 설비와 바닥 상태부터 차근차근 점검해야 했습니다.
노후 바닥 철거와 보일러배관 교체
오래된 아파트는 도배나 장판만 바꾸는 방식으로는 주거 환경을 충분히 개선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기존 바닥을 전체 철거하고 내부 상태를 확인한 다음 기초 공정을 다시 진행했습니다.

철거가 끝난 바닥에는 보일러배관을 새롭게 설치했습니다. 각 공간에 배관이 고르게 지나가도록 배치한 후 바닥 미장으로 면을 정리했습니다. 완공 후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장기간 생활할 집인 만큼 중요하게 살펴야 하는 과정입니다.

주방과 욕실에서 사용하는 급수·배수 라인도 기존 상태로 남겨두지 않고 전체 교체했습니다. 물을 자주 사용하는 공간은 마감 전에 배관 연결과 설비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추후의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창호 교체와 베란다 정비
단열과 창호 성능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샤시를 모두 철거하고 KCC 24mm 로이유리 샤시로 교체했습니다. 거실과 각 방, 베란다까지 새 창호로 정리하면서 노후한 인상을 덜어내고 전체 공간을 한층 깔끔하게 만들었습니다.

보일러실과 앞베란다 바닥은 클라이언트의 취향을 반영해 타일을 새로 시공했습니다. 특히 그린톤 타일은 밝은 실내와 자연스럽게 구분되면서 베란다만의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생활 동선을 고려한 구조 변경
기존 현관은 문을 열었을 때 집 안쪽이 바로 보이는 구조였습니다. 이에 가벽을 새롭게 조성해 시선을 적절히 차단하고, 현관과 거실의 영역도 자연스럽게 나눴습니다. 단순히 공간을 가리는 데 그치지 않고 출입 동선이 불편하지 않도록 함께 조정했습니다.

주방 옆방은 드레스룸으로 사용할 예정이어서 출입구를 아치형 게이트로 변경했습니다. 작은 평수에서 사각 문틀이 주는 답답함을 줄이고 시선이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한 부분입니다. 우드톤으로 마감한 아치가 밝은 벽과 바닥 사이에서 차분한 포인트 역할도 합니다.

화이트와 밝은 우드로 정돈한 내부
완성된 집은 화이트톤을 기본으로 밝은 우드 계열 바닥과 우드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주방 역시 밝은 색상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세로형 타일을 적용해 단정하면서도 밋밋하지 않은 배경을 완성했습니다. 조리대와 수납, 이동 공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한 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욕실은 기존의 노후한 마감을 걷어내고 차분한 타일과 세면 공간, 거울 수납을 조화롭게 정리했습니다. 전체 색감을 통일해 한결 편안하고 정돈된 인상을 주도록 마감했습니다.

노후아파트 전체 리모델링은 눈에 보이는 디자인과 함께 배관, 난방, 창호 같은 집의 기본을 확인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포항, 경주, 영덕 지역에서 주거인테리어나 노후아파트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현재 공간의 상태와 필요한 공정부터 충분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더블유인테리어는 보기 좋은 마감은 물론, 실제로 오래 생활할 공간의 사용성과 기초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시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