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원·화성 전지역 설비 전문, 밴쿠버설비 수원점입니다.
호매실 다인로얄팰리스3차 오피스텔에서 적산열량계(디지털 계량기) 교체 작업을 진행한 현장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난방 사용량이 표시되지 않아 관리비 정산이 어려웠다는 접수 내용이었고, 점검부터 교체, 정상화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작업 배경과 초기 점검
현장은 계량기 화면이 ‘0’에서 움직이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우선 입·출수 밸브를 잠가 압력을 안정시킨 뒤, 기존 계량기의 유량 화살표 방향, 결선 상태, 온도센서 접촉을 차례로 확인했습니다. 재현 테스트에서도 표시값이 변화하지 않았고, 센서 케이블 피복이 굳어 미세 균열이 보였습니다. 단순 접점 문제를 넘어서 본체와 온도센서의 동시 불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협소한 점검 공간이었기 때문에 작업 동선을 정리하고, 예상 누수 포인트에는 흡수포를 깔아 안전하게 접근했습니다. 구형 본체를 분리하면서 나사부와 가스켓 접면의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해 신품 체결 시 밀폐성을 확보했습니다.
교체 포인트와 시공 디테일
신규 본체는 OMNI 시스템 OCM-SD20 모델을 적용했습니다. 유량 화살표에 맞춰 과도한 토크 없이 체결하고, 구리 온도센서는 소켓 끝까지 정확히 삽입 후 고정했습니다. 배선은 보온재 및 열원과 간섭이 없도록 동선을 재정리하고, 진동으로 인한 마모를 줄이기 위해 고정 포인트를 추가했습니다.
밸브는 급격한 수격을 피하려고 서서히 개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세 누수 여부를 눈으로 확인하고, 접합부에 이상이 없는지 손 촉감으로도 점검했습니다. 결로가 자주 생기던 구간에는 보온재를 보강해 추후 습기 누적을 예방했습니다.
작동 확인과 결과
난방을 잠시 가동해 유량 아이콘 점등, 단위 전환, 계량값 상승이 순서대로 자연스럽게 진행되는지 확인했습니다. 표시창의 값은 ‘000000.0’에서 안정적으로 증가했고, 공회전 소음이나 미세 진동도 없었습니다. 교체 전 가장 큰 고민이었던 사용량 미표시 문제가 해소되어 관리비 정산도 정상화될 수 있겠습니다.
현장의 제약(좁은 공간, 얽힌 배관·배선)이 있었지만, 경험에 기반한 표준 절차와 디테일 보완으로 무리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마무리 안내
밴쿠버설비 수원점은 누수탐지, 배관 수리, 수도·난방 배관 공사, 적산열량계 교체까지 현장 진단을 우선으로 하고 필요한 부분만 정확히 교체합니다. 디지털 계량기 화면이 0에서 움직이지 않거나, 결로·누수 흔적, 배선 손상 등이 보인다면 빠른 점검을 권장드립니다. 편하게 문의 주시면 현장 상황에 맞춘 최적의 방법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