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집 인테리어, 안전과 수납·조명을 모두 잡은 신개금 아파트 현장 리모델링

URL 복사

부산과 경남 전역에서 아파트, 단독주택, 상업공간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느끼는 점 중 하나는, 어린이집만큼 기준이 까다로운 공간이 드물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하루 종일 머무르는 곳이기 때문에 단순히 예쁘기만 해서는 부족하고, 안전과 동선, 관리 편의성까지 함께 고려되어야 비로소 ‘잘된 인테리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산진구 신개금 LG1차 아파트 내 어린이집 전체 리모델링 현장을 소개합니다. 원장님께서 처음 상담할 때부터 "예산은 효율적으로 쓰고 싶다"는 방향을 분명히 이야기해 주셔서, 디자인과 마감, 동선을 모두 ‘가성비’와 ‘실용성’에 초점을 두고 설계했습니다.

어린이집 인테리어 방향 설정: 세 가지 기준

이 현장은 처음부터 세 가지 키워드를 분명히 잡고 시작했습니다.

  1. 정리하기 쉬운 수납 구조
  2. 밝고 고르게 퍼지는 조명 계획
  3. 아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한 마감

눈에 보이는 예쁜 포인트보다는, 운영을 시작한 이후에도 오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성을 우선했습니다. 어린이집은 매일 반복되는 동선과 사용 패턴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 기본 구조를 잘 잡아두면 시간이 지날수록 차이가 크게 드러납니다.

입구 동선: 수납과 대기, 안전을 동시에 고려

어린이집 입구는 하루의 시작과 끝이 모두 지나가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신발을 벗고, 가방을 두고, 잠깐씩 머무르며 부모님과 인사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동선이 자연스럽고 정리가 쉬워야 합니다.

입구 수납장은 화이트 톤으로 정리해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주고, 상판은 원장님과 선생님들이 정리하기 편한 높이로 맞췄습니다. 자주 손이 닿는 부분인 만큼, 실사용 시 피로도가 덜 느껴지도록 세심하게 신경 쓴 부분입니다.

한쪽에는 벤치 형태의 앉을 수 있는 공간을 따로 구성했습니다. 아이들이 신발을 갈아 신거나 부모님을 기다릴 때 잠시 앉아 있을 수 있도록 한 것이죠. 등받이 쪽은 쿠션 패드로 마감해 혹시 뛰다가 부딪히더라도 충격이 완화되도록 마무리했습니다.

입구와 내부 공간 사이에는 유리 파티션을 적용했습니다. 시야는 트이면서도 공간은 자연스럽게 분리되어, 바깥에서 안쪽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전반적인 관리도 더 수월해집니다.

메인 활동 공간: 정돈된 첫인상과 편안한 동선

문을 열고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메인 활동 공간은, 첫인상에서부터 ‘정리가 잘 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바닥은 밝은 톤으로 통일해 공간이 넓어 보이도록 했고, 청소와 관리가 편한 마감재를 사용해 오염이 생겨도 비교적 수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구성을 선택했습니다.

벽면 일부에는 안전 패드를 적용했습니다. 아이들이 활동하다 보면 벽에 기대거나 부딪히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에, 충돌 위험을 줄여주는 완충 역할을 하도록 배치했습니다.

수납 구성은 낮은 선반과 높은 장을 섞어 아이와 교사의 사용 물건을 자연스럽게 분리했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꺼내 쓰고 제자리에 돌려놓기 쉬운 위치에는 낮은 수납을, 선생님이 보관해야 하는 물품이나 서류 등은 위쪽 장에 보관할 수 있도록 구분해 동선에 맞게 배치했습니다.

조명은 특정 부분만 과하게 밝지 않도록, 전체가 균일하게 빛이 퍼지도록 설계했습니다. 그림자가 많이 생기지 않도록 조도와 위치를 나눠 계획해, 어느 구역에서든 활동하기 편한 밝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입니다.

놀이 공간 디테일: 과하지 않게, 오래 가는 디자인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는 분명 필요하지만, 그때그때 유행하는 캐릭터나 과한 색감 위주로 꾸미면 시간이 지나면서 금방 질릴 수 있고 관리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 현장에서는 포인트는 살리되, 전체적인 톤과 수납 구조는 심플하게 정리하는 방향을 택했습니다.

벽면 보드, 수납장, 책장 구성은 "놀고 나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기 쉬운 형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정리 기준이 명확해야 교사 입장에서도 운영이 편하고,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정리 습관을 들이기 좋습니다.

창가 쪽은 답답하지 않게 시야가 열리도록 가구 배치를 정리하고, 자연광이 잘 들어오도록 막힘을 줄였습니다. 전체 마감 톤과 어울리도록 디테일을 정리해, 창 주변이 지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마무리한 것도 이번 현장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어린이집 화장실: 미끄럼과 물때 관리까지 고려한 설계

어린이집 화장실은 물 사용이 많은 만큼, 마감과 동선에서 관리 편의성이 특히 중요합니다. 자주 닦고 소독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청소가 편한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나중의 수고를 크게 줄여줍니다.

바닥은 미끄럼 걱정을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자재와 패턴을 선택했고, 물이 고이지 않고 잘 빠질 수 있도록 레벨을 세심하게 조정했습니다. 벽면은 물때와 오염 관리가 쉬운 마감재로 구성해, 반복적인 청소에도 부담이 덜 가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세면대와 변기, 손잡이 높이 등은 아이 키에 맞춰 조정했습니다. 스스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불편하지 않게, 동선이 복잡하지 않도록 직관적인 배치를 선택해 혼자서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조리·간식 공간: 위생과 정리에 초점을 맞춘 구성

조리와 간식 준비를 위한 공간은 위생 관리가 최우선입니다. 전체를 화이트 톤 위주로 정리해 청결 상태가 한눈에 들어오도록 했고, 필요할 때 바로 닦아낼 수 있도록 상판과 벽 마감의 연결부도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상부장과 하부장의 라인은 시각적으로도 단정해 보이도록 맞추고, 수납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했습니다. 상판과 수전 주변은 물 튐이 생겨도 관리가 쉬운 재질과 구조를 적용해, 일상적인 청소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신경 썼습니다.

공사 후 원장님 반응과 마무리 소감

공사가 마무리된 후 원장님께서는 "예쁘긴 한데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아서 좋고, 무엇보다 정리하기가 너무 편해졌다"는 후기를 전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공간이다 보니 작은 모서리 하나까지 꼼꼼히 살펴가며 마감한 부분을 특히 좋아해 주셨습니다.

어린이집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결과물은, 시간이 지나도 편안하게 운영할 수 있는 동선과 아이들의 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깔끔함은 시작일 뿐이고, 실제로 매일 사용하면서 느끼는 편안함이야말로 인테리어의 완성에 가깝습니다.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어린이집 인테리어 또는 리모델링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현장 상황과 예산에 맞게 가성비와 효율을 기준으로 방향을 함께 잡아드리겠습니다. 아이와 교사 모두에게 편안한 공간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번 신개금 어린이집 현장이 하나의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교육공간인테리어 부산상가인테리어 부산어린이집인테리어 부산진구인테리어 수납공간설계 안전한인테리어 어린이집리모델링 어린이집전체공사 유치원인테리어 조명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