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人테리어입니다.
대전시 효동 현대아파트 현장에서 진행한 리모델링 후기를 정리해 왔어요. 철거부터 마감까지 핵심 포인트만 콕 집어, 실제 거주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까지 담아봅니다.
프로젝트 한눈에
- 위치: 대전 효동 현대아파트
- 범위: 전체 샷시 교체, 거실 확장 포함 풀 리모델링
- 거주 형태: 부부 맞춤형
- 콘셉트: 심플하고 깔끔한 화이트 베이스에 블루그레이 포인트
처음 철거 단계에서 기존 베란다와 거실의 경계를 과감히 오픈해 확장의 기반을 만들고, 공정별로 먼지·소음 관리를 병행했습니다. 전체적인 톤은 시원하고 넓어 보이는 화이트를 바탕으로, 블루그레이를 균형 있게 더해 차분한 무드를 잡았어요.
거실 확장과 단열, 왜 집의 체감 품질을 바꾸나
거실 확장의 성패는 단열에서 갈립니다. 특히 외벽 쪽 결로를 얼마나 잘 잡느냐가 핵심이죠.
이번 현장에서는
- 외벽면 단열 보강: 아이소핑크 적용 후 틈새 없이 실링
- 난방 안정성: 보일러 배관 연장 및 보온재 보강
- 창호 성능: 전체 샷시 교체로 기밀·차음 성능 개선
을 순서대로 진행했습니다.
단열 공정은 작은 누락이 곧 결로로 이어지기 때문에, 접합부와 모서리, 콘센트 박스 주변까지 꼼꼼히 체크했어요. 확장부 바닥에는 열전도 저하가 없도록 레벨링과 보온층을 함께 잡아 난방 체감도 균일하게 맞췄습니다.
디자인·수납·동선: 집이 편해지는 디테일
- 주방/펜트리: 주방과 맞닿은 방을 다용도실 겸 펜트리로 재구성. 문 대신 아치형 프레임을 적용해 시각적인 개방감과 포인트를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 싱크대: 무광 화이트 일자형 구성. 상·하부장으로 기본 수납을 탄탄히 잡고, 하부장은 식기세척기와 오븐 규격에 맞춰 맞춤 설계했습니다.
- 침실: 붙박이장과 화장대를 일체형으로 연결해 별도 가구 없이도 깔끔하게 정리되는 구조로 설계했습니다.
- 바닥: 600x600 대형 타일을 공간 경계 없이 이어 시공해 확장감과 고급스러운 질감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 현관/문: 얇은 프레임의 3연동 도어로 개방감 극대화.
- 조명: 전 구역 다운라이트로 은은하면서 밝은 분위기 연출.
욕실과 공조: 쾌적함을 완성하는 마지막 한 끗
욕실은 모던한 톤으로 정리하고, 환풍기와 천장형 제습기를 설치해 습기 대응력을 높였습니다. 장마철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공조 밸런스에 신경 썼어요.
현장 후기: 확장된 거실과 색감이 주는 일상 변화
- 체감 넓이: 거실 확장과 대형 타일 연속 시공으로 시선이 막히지 않아 실평수가 커진 느낌입니다.
- 온도 안정감: 단열 보강과 샷시 교체 후 창가 주변의 냉기감이 줄고, 난방 온도 편차가 완화되었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 수납 스트레스 감소: 펜트리와 일체형 가구 구성으로 동선이 단순해지고 자잘한 물건들이 제자리로 들어가 집이 더 깔끔해졌어요.
- 분위기: 화이트·블루그레이 조합이 공간을 시원하고 차분하게 만들어, 낮에는 밝고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져 아늑합니다.
사소해 보여도, 단열과 기밀·수납·조명 같은 기본기를 견고히 해두면 거주 만족도는 확실히 달라집니다. 이번 현장도 그 원칙에 충실하게 진행했습니다.
대전을 중심으로 세종, 부여, 논산, 청주 등 인근 지역까지 주거 리모델링을 꼼꼼히 시공하고 있습니다. 현장 상담이 필요하시면 편하게 문의 주세요. 생활 방식에 맞춘 설계와 안정적인 시공으로 답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