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人테리어입니다.
대전에서 진행한 학원 인테리어 현장 후기 전해드립니다. 넓은 통상가 오픈 공간을 교실과 상담실, 복도로 재구성한 프로젝트였고, 첫인상은 밝고 깔끔하게, 동선은 효율적으로 잡는 데 초점을 맞췄어요.
공간 기획과 가벽 시공 포인트
처음 방문했을 때는 비어 있는 오픈 구조라 용도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상담을 통해 교실 수와 크기를 확정하고, 가벽을 활용해 공간을 기능별로 나눴어요.
- 교실 배치: 출입구-복도-교실로 이어지는 동선을 직관적으로 설계해 혼잡을 줄였습니다.
- 가벽 구성: 시야가 필요한 구간은 유리, 차음이 중요한 구간은 석고보드 중심으로 적용해 용도에 맞췄습니다.
- 문 위치와 개구부: 대면 수업·그룹 수업 각각의 이동과 시선 흐름을 고려해 배치했습니다.
화이트톤 베이스와 유지관리
학원은 집중과 위생감이 중요하죠. 전체 톤은 화이트를 베이스로 잡아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벽면은 오염 제거가 쉬운 도장 시스템으로 마감하고, 천장은 기존 텍스를 살려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면서도 깔끔함을 유지했어요. 덕분에 유지관리 부담도 낮아졌습니다.
상담실·복도 연출: 유리 파티션과 라인 조명
상담실은 전면 유리 파티션으로 개방감을 살리고, 은은한 간접 조명을 더해 분위기를 안정적으로 잡았습니다. 필요 시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해 반투명 필름 적용을 고려할 수 있어요.
복도는 라인 조명과 블랙 도어의 대비로 모던한 무드를 만들었습니다.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처음 들어왔을 때 “정돈된 공간”이라는 인상이 확실히 전달되도록 연출한 부분입니다.
조명 설계와 디테일 마감
교실별로 조도를 균일하게 맞추고, 전구색 대신 화이트 톤(대체로 4000~5000K 선호)을 적용해 눈의 피로를 줄이며 집중도를 높였습니다. 그림자나 반사가 생기지 않도록 등 배치를 조정했고, 걸레받이·몰딩·코너부 마감까지 세심하게 처리해 완성도를 높였어요.
일정·운영 팁과 현장 후기
공간 규모와 기존 상태에 따라 공기 차이는 있지만, 오픈 플랜을 학원으로 전환하는 경우 대략적인 시공 기간은 2~4주 내외로 계획하시면 수월합니다. 공정은 기획·도면 협의 → 가벽·전기·조명 → 도장·마감 → 청소·점검 순으로 진행했어요.
운영 팁으로는 교실마다 콘센트와 네트워크 포트를 충분히 확보하고, 복도 CCTV·비상등·유도표지 등 안전 요소를 초기 설계 단계에서 함께 반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픈 후 방문하신 학부모님 반응이 좋았다는 피드백을 받았고, 학생들도 밝고 조용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으셨어요. 저희 입장에서도 “보는 순간 신뢰가 생기는 첫인상”을 목표로 했던 콘셉트가 잘 전달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인근 시공 문의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요. 人테리어는 대전뿐 아니라 세종, 부여, 논산, 청주 등 인근 지역의 학원·상가·사무실 인테리어를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 컨디션에 맞춘 합리적인 설계부터 마감까지, 편하게 상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