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가대표인테리어입니다.
광주광역시 수완동 윤슬의아침 2차 아파트에서 진행한 디자인 제안 현장을 소개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공사 전 단계에서 공간 구성과 마감 콘셉트를 검토한 리뷰 형식으로, 실사용 동선과 유지관리 포인트까지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가벽 철거로 시원하게 트인 1층 공용공간

이번 현장의 핵심은 거실과 주방 사이 가벽을 과감히 철거해 하나의 큰 공간으로 묶었다는 점입니다. 막혀 있던 시선이 트이면서 창에서 들어온 빛이 집 안 깊숙이 번지고, 가족이 오래 머무는 공용 공간이 훨씬 넓고 시원하게 느껴지도록 계획했습니다.

거실 벽면은 TV 매립 아트월로 정리했습니다. 화면과 벽이 한 면처럼 맞닿아 보이도록 설계해 선과 기기 노출을 최소화했고, 미니멀한 분위기가 깔끔하게 살아납니다. 바닥은 1200x600 대형 타일을 적용해 줄눈을 줄이고, 호텔 로비처럼 안정적이고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넓은 패턴이 주는 확장감 덕분에 가벽 철거 효과가 더욱 극대화됩니다.
대면형 주방과 아일랜드 중심 동선

주방은 거실을 바라보는 대면형으로 구성해 소통형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넓은 아일랜드 상판을 중심으로 한쪽엔 싱크, 다른 한쪽엔 쿡탑을 배치해 준비–조리–간단 식사가 한자리에서 이어지도록 설계했습니다. 요리 중에도 거실에 있는 가족과 자연스럽게 눈을 맞추고 대화할 수 있어, 일상 동선이 편안해지는 구성이에요.
주방 뒷벽은 빌트인 냉장고와 수납을 일렬로 정돈한 ‘클린 수납 벽’으로 제안했습니다. 자주 쓰는 가전과 잡동사니가 시야에서 사라지니 생활감은 줄이고, 청소와 정리는 쉬워집니다. 전체 마감 톤은 도어, 문틀, 샷시, 아트월까지 영림 PX449 발렌블랑 인테리어 필름을 적용해 한 톤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했습니다. 공간 간 경계가 도드라지지 않아 집 전체가 차분하고 통일감 있게 느껴집니다.
베드룸 수납과 생활 밀착형 구성

1층에는 붙박이장과 빌트인 화장대를 길게 배치해 화장·수납·간단 작업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수납 깊이와 내부 파티션은 자주 쓰는 물건 기준으로 나누어 동선을 최소화했고, 오픈·서랍·도어형을 혼합해 보기 좋은 정리와 숨김 수납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현장 리뷰 포인트와 상담 안내
디자인 리뷰 단계에서 특히 호응이 좋았던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가벽 철거로 얻은 채광 확장과 개방감
- TV 매립 아트월로 완성한 미니멀 거실 무드
- 아일랜드 중심의 합리적인 조리·식사 동선
- 영림 PX449 필름과 대형 타일의 통일감 있는 마감 조합
국가대표인테리어는 광주 및 전북 익산을 중심으로 주거·상업 인테리어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집에도 대면형 주방이나 미니멀 거실이 어울릴지 고민 중이시라면, 도면과 함께 편하게 문의 주세요. 공간 특성과 예산에 맞춘 맞춤 설계 방향부터 차분하게 안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