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공항동 사무실, 중앙냉방 한계를 느끼다
서울·인천·경기 전 지역에서 가정용부터 업소용, 중대형,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까지 시공을 진행하고 있는 OK시스템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현장은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한국공항공사 2층 사무실 냉난방 공사 후기입니다. 이 공간은 그동안 건물 중앙냉방 설비에만 의존해 운영되고 있었는데,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여러 가지 아쉬운 점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중앙냉방 방식은 한 번에 넓은 구역을 통합 제어하기 때문에 세세한 온도 조절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인원 수가 적은 회의실과 항상 사람이 많은 업무 구역이 같은 온도로 운영되다 보니, 어떤 공간은 춥고 어떤 공간은 덥다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사무실마다 체감 온도가 달라 층 전체가 일괄적으로 조절되는 구조에 대한 불편이 쌓여 있었고, 결국 층 단위로 개별 냉난방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공사 전 준비, 사무실 보호부터 꼼꼼하게

업무가 이뤄지는 사무실 공간에서 시스템 에어컨을 새로 설치하려면, 무엇보다 기존 집기 보호가 중요합니다. 이번 현장에서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기 전, 책상과 서랍, 각종 OA 장비를 비닐로 꼼꼼히 감싸는 보양 작업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공사의 특성상, 천장 패널을 크게 개방하고 냉매 배관과 전선을 새로 포설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먼지와 잔해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작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주변 장비와 바닥을 충분히 보호해 두는 것이 이후 업무 재개에도 도움이 됩니다.
천장 내부 구조 점검과 배관 재구성

보양 작업이 마무리된 뒤에는 천장 패널을 일부 철거하고 내부 상황을 먼저 확인했습니다. 기존에 깔려 있던 덕트와 배선의 위치, 구조물 배치 등을 하나씩 체크하면서 새로운 배관이 지나갈 동선을 설계했습니다.

새 시스템 에어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냉매 배관과 배수관, 전원 배선을 한꺼번에 재구성해야 합니다. 이 현장에서도 기존 구조물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경로를 조정하고, 필요한 구간에는 지지대를 보강했습니다. 무게가 있는 실내기를 천장에 매다는 만큼, 기본 골조를 튼튼하게 잡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작업 중 하나입니다.
구역별 LG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배치
사무실 내부에는 LG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을 중심으로 공간을 나눠 설계했습니다. 단순히 정해진 개수만 설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사용 패턴과 인원 분포를 고려해 구역별로 실내기를 배치했습니다.


상담이 이뤄지는 공간, 일반 업무 구역, 이동이 잦은 복도 등 각 구역의 특성이 다른 만큼, 각각 별도의 실내기를 설치해 필요한 곳만 선택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렇게 구역을 잘게 나누면 인원 수 변화에 따라 전원을 ON/OFF 하기도 편하고, 특정 구역만 온도를 조금 더 높이거나 낮게 설정하는 것도 수월해집니다.
실외기실 신규 시스템 실외기 설치 과정


실외기는 건물 외부에 마련된 실외기실에 새 시스템 에어컨용 실외기를 추가 설치했습니다. 이미 기존 장비들이 운영 중인 공간이었기 때문에, 간섭이 생기지 않도록 위치 선정에 특히 신경 썼습니다.
새 실외기에는 전용 베이스를 제작해 설치했습니다. 이는 바닥 수평을 정확히 맞추는 역할과 동시에 진동과 소음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 건물 특성상 소음에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기초적인 부분에서부터 차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매 배관, 진공, 누설 검사까지 표준 공정 준수
실내기와 실외기 설치가 끝난 후에는 냉매 배관 연결 부위를 용접하고, 진공 작업과 누설 시험을 차례로 진행했습니다. 냉난방 성능뿐 아니라 장비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는 과정이라, 공정 하나하나를 표준 절차에 맞춰 점검했습니다.
진공 작업을 통해 배관 내부의 수분과 불순물을 제거하고, 이후 냉매가 새지 않는지 누설 테스트를 반복 확인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부분이지만, 이런 기본 과정이 정확해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합니다.
시운전과 온도 제어 확인, 현장의 실제 반응
공정이 마무리된 뒤에는 전원을 투입해 시운전을 진행했습니다. 구역별로 설치된 각 실내기를 하나씩 점검하면서 냉난방 전환, 풍량 조절, 온도 응답 속도를 확인했습니다.
특히 이번 현장의 핵심이었던 ‘구역별 온도 제어’가 제대로 작동하는지가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설정 온도를 서로 다르게 맞춰 보며 테스트한 결과, 각 실내기에서 바람이 고르게 퍼지고 응답이 빨라 담당자분도 만족스러워하셨습니다. 이제는 계절이 바뀌거나 인원이 달라져도, 층 전체가 아닌 필요한 구역만 조절하면 되니 온도 갈등에 대한 걱정이 훨씬 줄어들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해 주셨습니다.
중앙냉방에서 개별 냉난방 시스템으로 전환을 고민한다면
이번 강서구 공항동 사무실 공사는 중앙냉방 방식만 사용하던 층을 구역별 개별 냉난방 시스템으로 전환한 현장 후기였습니다. 기존 건물 구조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실제 사용 환경에 맞는 냉난방 효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였고, 설계부터 시공,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진행했습니다.
OK시스템은 사무실, 공공기관, 상가 등 다양한 업무 공간에서 중앙냉방의 한계를 보완하는 시스템 에어컨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항동을 포함한 서울·인천·경기 지역에서 냉난방 효율 개선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한 뒤 공간에 맞는 시스템을 제안해 드리겠습니다.
업무 중단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냉난방 환경을 구축하고 싶으시다면, 유선 상담이나 방문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방향을 함께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