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항, 경주, 영덕 전지역에서 상가인테리어와 주거인테리어를 진행하는 더블유인테리어입니다.
이번 시공기록은 포항시 남구 효자동에 새롭게 준비된 디저트카페 희노희비 현장입니다. 기존에는 효자동토스트로 운영되던 매장이었고, 새 업종과 분위기에 맞춰 내부 구성과 마감 방향을 다시 정리한 상가인테리어 작업이었습니다.

처음 내부를 확인했을 때는 우드 벽면과 패턴 바닥, 일부 주방 기기와 설비가 남아 있는 상태였습니다. 공간이 넓게 펼쳐진 구조는 아니었기 때문에, 무조건 많은 장식을 더하기보다 홀과 주방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나누고 답답함을 줄이는 쪽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외부 파사드는 기존의 강한 색감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모습이었습니다. 카페로 바뀌는 만큼 입구에서부터 조금 더 차분하고 정돈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전체 톤을 새롭게 잡아갔습니다.
작은 매장일수록 중요한 동선과 구획

철거와 목작업 이후에는 주방과 홀 사이에 오픈된 벽면을 구성했습니다. 완전히 막는 벽이 아니라 내부가 적당히 보이는 구조로 계획해, 조리 공간은 분리하면서도 매장 전체가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했습니다. 아치형 통로 역시 공간을 부드럽게 이어주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벽과 천장에는 유럽미장 마감을 적용했습니다. 표면이 평면적으로만 보이지 않고 은은한 질감이 살아나기 때문에 디저트카페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필요한 공간에 잘 어울립니다. 현장에서는 기존 기기와 자재를 옮겨가며 작업해야 했기 때문에, 좁은 공간 안에서도 순서를 나누어 꼼꼼히 진행했습니다.

주방과 홀을 나누는 오픈 창은 자작합판으로 테두리를 정리했습니다. 유리처럼 열린 느낌을 주면서도 우드 소재 특유의 따뜻함이 더해져, 차가운 인상 없이 카페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마감했습니다.
운영을 고려한 수납과 주방 마감

주방 내부에는 상부 수납장을 제작해 운영 중 필요한 물품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담한 매장은 수납이 부족하면 금방 어수선해 보일 수 있어, 보이는 공간뿐 아니라 실제 사용성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홀에서 바라보는 벽면은 미장 질감과 아치, 오픈 창이 함께 보이도록 정리했습니다. 기존 토스트 매장의 무거운 느낌은 줄이고, 밝은 벽면과 자작합판의 따뜻한 톤이 어우러지는 방향으로 완성도를 맞췄습니다.

완성 후에는 패턴 바닥의 개성은 살리면서도 전체 분위기가 훨씬 밝고 편안하게 정돈되었습니다. 냉장고와 에어컨 등 기존 기기를 활용해야 하는 조건 속에서도, 홀과 주방의 관계가 어색하지 않도록 배치와 마감을 조율한 현장이었습니다.
상가인테리어는 예쁘게 보이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업종에 맞는 동선, 수납, 손님이 처음 느끼는 인상, 운영자가 실제로 사용할 때의 편의성까지 함께 살펴야 오래 쓰기 좋은 공간이 됩니다.
포항, 경주, 영덕에서 카페인테리어 또는 상가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더블유인테리어와 공간의 조건에 맞는 방향을 차근차근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