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 콘크리트 절단, 생각보다 일이 커지는 이유
포항·경주 전 지역에서 인테리어 철거부터 상가 원상복구, 폐기물 처리까지 진행하다 보면, 겉으로 보기엔 단순해 보이지만 막상 현장에 가보면 난이도가 높은 작업들이 꽤 많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현장은 포항시 북구 이인리 야산에 위치한 벙커 상부 콘크리트 절단 공사입니다. 산지 특성상 장비 접근부터 안전 문제까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했던 상황이어서, 처음 상담 단계부터 현장 점검까지 한 번 더 신경을 쓰게 된 작업이었습니다.
야산 벙커에 필요한 것은 ‘안전한 출입 동선’
의뢰를 주신 산주님은 벙커 위쪽에 가끔 텐트를 설치해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다만, 위·아래를 오가실 때마다 동선이 애매하고 위험할 수 있어, 벙커 내부로 안전하게 드나들 수 있는 진입 구간을 만들고 싶다고 문의를 주셨습니다.

말로만 들으면 “콘크리트 조금만 잘라주면 되겠지” 싶은 작업이지만, 실제 야산 현장에 가보면 상황이 다릅니다. 주변 지형이 고르지 않아 장비를 옮기고 세팅하는 과정부터 쉽지 않고, 특히 이번 벙커 상부 콘크리트는 두께가 약 20cm에 달해 일반 공구로는 작업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이런 조건에서는 무리하게 힘으로 밀어붙이기보다는, 콘크리트 절단 장비를 사용해 정확하게 라인을 잡고, 안전을 확보한 상태로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입 위치와 절단 범위를 먼저 계획하는 과정
현장에 도착한 후에는 먼저 산주님과 함께 실제로 어떻게 이동하실지, 어느 방향으로 출입구를 내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편한지부터 상의했습니다.
벙커 상부 구조와 주변 지반 상태를 살펴보며
- 사람이 자주 오고 가는 동선인지
- 비나 눈이 왔을 때 미끄러짐이나 낙하 위험은 없는지
- 콘크리트를 어디까지 절단해야 구조적으로 안전한지
이 부분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출입 위치와 크기를 결정했습니다. 이 단계가 잘못되면 공사를 마친 뒤에도 동선이 불편하거나, 구조 안정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가장 신중하게 체크하는 편입니다.
절단 가이드 라인 표시와 수평·직각 잡기
출입 위치와 크기를 확정한 뒤에는 콘크리트 상부에 절단 가이드 라인을 표시하는 과정으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콘크리트 절단은 한 번 들어가면 되돌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처음 라인을 잡을 때부터 수평과 직각을 계속 확인하며 치수를 맞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단순히 눈대중으로 자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하시는 동선을 떠올리며 사람 발걸음과 문턱 높이까지 고려해서 라인을 잡아야 합니다.
이렇게 가이드 라인을 확실히 잡아두면, 절단 후 마감면도 훨씬 깔끔하고 사용감도 좋아집니다.
야산 현장의 필수 과정, 안전구역 확보와 분진 대비
콘크리트 절단 장비를 가동하면 필연적으로 소음과 분진이 발생합니다. 특히 야산 현장은 주변에 흙먼지와 자갈이 많아, 잘못하면 작업 구역이 너무 어지럽고 위험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절단 전에
- 장비 세팅 위치 고정
- 작업자 이동 동선 확보
- 주변 자재와 불필요한 장애물 정리
이 과정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안전구역을 확보해 두어야 작업자도 집중해서 일할 수 있고, 혹시 모를 돌 튐이나 파편 낙하에도 더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 두께 20cm, 한 번에 자르지 않는 이유



이번 벙커 상단 콘크리트는 두께가 약 20cm로 상당히 두꺼운 편이었습니다. 이런 두께를 한 번에 ‘쾅’ 하고 잘라내려 하면 장비에도 무리가 가고, 콘크리트에 예기치 않은 균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절단 깊이를 나눠가며 여러 차례에 걸쳐 커팅을 진행했습니다. 절단 과정에서는
- 절단면이 과열되지 않도록 물을 보충해가며 열을 식혀 주고
- 칼날이 무리 없이 들어갈 수 있도록 속도를 조절하고
- 불필요한 진동과 균열이 생기지 않게 천천히 라인을 따라가며
이렇게 단계별로 진행했습니다. 겉에서 볼 때는 단순한 절단처럼 보여도, 사실은 콘크리트 내부의 힘 분산을 고려하면서 진행해야 나중에 균열이 엉뚱한 방향으로 퍼지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절단 후 정리가 중요한 이유, 벙커 내부 청소와 폐기물 처리

콘크리트 절단을 마치고 나면, 그다음 과정이 또 한 번 중요해집니다. 절단된 부분 안쪽으로는 콘크리트 잔여물과 파편이 떨어져 쌓이게 되는데, 이 상태를 그대로 두면 실제 사용할 때 발이 걸리거나, 텐트 설치와 이동에 계속해서 불편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벙커 내부까지 직접 들어가, 절단 과정에서 떨어진 잔재와 파편을 전부 수거했습니다. 작은 덩어리부터 가루 형태의 잔재까지 한 번에 정리해, 나중에 다시 청소를 따로 하실 필요가 없도록 마무리를 진행했습니다.
수거한 폐기물은 현장에서 바로 모아 분리한 뒤, 규정에 맞게 폐기 처리까지 완료해 드렸습니다. 산지 현장일수록 이런 폐기물 처리까지 한 번에 정리해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산주님의 후기와 현장 소감
모든 작업을 마친 뒤, 산주님과 함께 완성된 출입 동선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실제로 오르내려 보시더니 이제야 마음 편하게 드나들 수 있겠다며, 생각보다 공정이 많았을 텐데 깔끔하게 정리해줘서 고맙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현장에 있던 저희도 그 말을 들으니 비로소 작업이 끝났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콘크리트를 자르고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할 분이 어떤 동선으로, 어떤 마음으로 드나들지를 생각하면서 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야산·벙커 콘크리트 절단, 한 번에 끝내는 작업 진행
야산에 위치한 벙커나 시설물은 특성상
- 장비 접근이 쉽지 않고
- 안전 확보가 까다롭고
-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까지 신경 써야
비로소 ‘끝난 공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진리빌딩에서는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한 뒤, 필요한 공정만 정확히 골라 절단부터 철거, 정리, 폐기까지 한 번에 진행해 드리고 있습니다.
비슷한 현장 때문에 고민 중이시라면, 사진이나 위치 정보만 먼저 보내주셔도 괜찮습니다. 현장 상황에 맞춰 가장 깔끔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