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산불 피해 임야, 파종 준비 전에 진행한 울타리 공사
포항·경주·영덕 인근에서 인테리어부터 도배·장판, 타일·화장실 리모델링, 씽크, 목공, 폐기물 처리, 상가 원상복구까지 한 번에 진행하고 있는 현진리빌딩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현장은 영덕군 화천리에 위치한 산불 피해 임야입니다. 산주님께서 앞으로 다시 파종을 준비하시기 전에, 산짐승으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막고 싶다며 연락을 주셨습니다.

멀리서 보면 산불이 지나간 산은 겉으로 조용해 보이지만, 실제로 들어가 보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바닥은 고르지 않고, 그을린 나뭇가지와 잔재들이 곳곳에 남아 있어서 작업 동선을 잡는 것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장비 이동은 물론, 자재를 옮기는 일도 하나하나 조심스러웠습니다.
산주님의 가장 큰 걱정, 파종 이후 산짐승 피해
산주님께서 가장 염려하신 부분은 파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산짐승 피해였습니다. 특히 싹이 막 올라오는 시기에는 한 번 피해가 나면 복구가 쉽지 않고, 애써 준비한 마음도 함께 꺾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현장에서는 산불 피해지 복구의 첫 단계로, 작물 보호를 위한 울타리 시공을 먼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단순히 둘러세우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현장 상황에 맞춰 견고하게 시공해 향후 관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총 길이 약 900m 구간에 휀스(울타리)를 설치하는 작업이었고, 산지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하나씩 풀어나갔습니다.
울타리 시공의 시작, 가이드 라인 잡기

이번 현장에서 가장 중요했던 첫 단계는 가이드 라인 작업이었습니다. 지형 자체가 평탄하지 않고, 경사가 있는 구간도 섞여 있었기 때문에 라인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전체 공사의 완성도가 달라집니다.

나무와 바위, 기존 지형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울타리가 끊기지 않도록 동선을 정해야 했습니다. 나무 사이를 돌아가야 하는 곳은 우회 라인을 만들고, 경사가 심한 구간은 지주대 간격과 높이를 세밀하게 조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라인이 조금만 흔들려도 지주대 간격이 들쭉날쭉해지고, 이후 타이트록망 장력도 일정하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초반 작업에 시간을 충분히 들였습니다.
지주대 설치와 수직·간격 맞추기
가이드 라인이 정리된 후에는 그 라인을 따라 자재를 배치하고 본격적으로 지주대 설치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지주대파이프(2200×48파이)를 기준으로 시공했습니다. 산지 특성상 지면이 일정하지 않아 구간별 단차를 계속 확인하면서, 지주대의 수직과 간격을 반복해서 체크했습니다.
지주대가 조금만 기울어도 휀스 전체가 흔들려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고정 단계에서 특히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고정 후에는 다시 한 번 눈으로 라인을 훑어보며 어긋난 부분이 없는지 점검했습니다.
타이트록망 설치, 장력이 완성도를 좌우


지주대 설치가 끝난 후에는 타이트록망(100×150)을 사용해 울타리를 채워 넣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부자재까지 미리 준비해 구간별로 당겨가며 체결하는 방식으로 시공했습니다.
이 작업은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조금만 대충 하면 망이 울거나 처지기 쉽습니다. 특히 산 현장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고, 지면도 일정하지 않아 처음부터 장력과 체결을 단단히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망을 당길 때는 전체 라인을 한 번에 보면서, 중간 중간 장력이 풀리지 않도록 신경 썼습니다. 각 지점마다 체결 상태를 확인하고, 손으로 눌러보면서 흔들림이 없는지 다시 체크했습니다.
장비 진입을 위한 3m 게이트 시공
이번 현장에서는 울타리 설치 못지않게 중요했던 요소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앞으로 파종, 관리, 자재 운반 등을 위해 장비가 임야 안쪽까지 들어갈 수 있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울타리만 빽빽하게 세워 놓으면 보안은 좋아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관리가 매우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산주님과 상의해 폭 3m 문(게이트)을 별도로 시공했습니다.
게이트는 향후 트랙터나 소형 장비 등이 무리 없이 드나들 수 있도록 폭과 위치를 조정해 설치했습니다. 막아야 할 곳은 확실하게 막되, 필요한 동선은 편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한 부분입니다.
이런 세부 동선 작업이 실제 현장에서의 만족도를 크게 좌우합니다. 공사는 한 번이지만 사용은 오래가기 때문에, 이후 사용하실 산주님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동선을 점검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산불 피해 임야, 울타리 설치 이후 산주님의 소감
산불 피해를 입은 뒤, 다시 산을 정비하고 파종을 준비하는 과정은 마음이 많이 쓰이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번 작업은 처음 라인 잡기부터 마지막 마감까지 한 단계씩 천천히 점검하며 진행했습니다.
울타리 설치가 끝난 뒤 산을 한 바퀴 돌아보시던 산주님께서는 이제 파종 준비를 해도 되겠다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산짐승 피해에 대한 걱정이 조금은 덜어졌다고 하시니, 현장을 마무리하는 입장에서도 더 뿌듯했습니다.
포항·경주·영덕 인근 임야 울타리 공사, 이렇게 도와드립니다
현진리빌딩은 한 현장, 한 책임 원칙으로 움직입니다. 이번처럼 산불 피해 임야의 울타리 설치처럼 특정 공정만 요청하셔도 되고, 현장 정리부터 시공, 마감까지 묶어서 맡겨주셔도 됩니다.
포항·경주·영덕 인근에서 임야 울타리 설치, 산짐승 피해 방지 휀스, 상가 원상복구, 도배·장판, 타일, 화장실 리모델링, 씽크, 목공, 폐기물 처리까지 필요하신 작업이 있으시면 편하게 문의 주시면 됩니다.
현장 상황에 맞는 자재 선택과 동선 계획, 이후 관리까지 고려한 시공으로 오래 두고 보셔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남겨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