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 전 지역에서 가정용, 업소용, 중대형, 천장형 냉난방기와 시스템 에어컨 설치를 전문으로 하는 OK시스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새로 들어선 병원 인테리어 현장에서 진행한 시스템 에어컨 설비 공사 후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병원 인테리어와 시스템 에어컨 설계 방향
병원은 일반 사무실보다 온도 편차와 공기 흐름에 훨씬 민감한 공간입니다. 대기실, 진료실, 시술실마다 사용 목적과 체류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설계 단계에서부터 인테리어 업체와 긴밀하게 협의해 실내기 위치와 배관 동선을 세밀하게 계획했습니다.
천장 속에는 이미 덕트, 전기, 소방 배관 등이 복잡하게 지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간섭이 생기지 않도록 도면을 여러 번 검토했습니다. 특히 A/C 점검구 위치를 도면에 함께 표기하면서, 추후 점검과 유지관리가 편한 구조를 목표로 배치를 결정했습니다.
공간별 실내기 구성과 공기 흐름 계획
이 병원은 진료실, 대기실, 시술실 등으로 공간이 나뉘어 있었고, 각각의 용도에 맞게 시스템 에어컨을 배치했습니다.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을 기본으로 하되, 원형 디퓨저와 사각 그릴을 혼합해 사용해 공기의 분산과 흐름을 조절했습니다. 환자분들이 오랜 시간 머무는 대기실과 의료진이 계속 움직이는 진료실에서는 바람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으면서도 온도는 고르게 유지되도록 토출 방향을 조정했습니다.
콘크리트 슬라브에는 전용 행거를 설치해 실내기와 덕트, 배수 라인을 튼튼하게 고정했습니다. 이후 각 실로 이어지는 냉매 배관과 전선들을 정리하면서, 유지보수 시 동선이 한눈에 보이도록 배치했습니다.
조명, 스프링클러, 환기 설비와도 충돌하지 않도록 원형 디퓨저의 위치를 세밀하게 조정했고, 필터 교체와 점검이 필요한 지점에는 천장 점검구를 함께 시공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실외기 설치와 배관 정리 포인트
실외기는 건물 외부 공간에 LG MULTI V 시스템 실외기를 설치했습니다. 배관 길이와 고저차를 고려해 효율적으로 운전될 수 있는 위치를 잡은 뒤, 배수 라인은 동파나 역류 발생이 없도록 기울기를 확인하며 연결했습니다.
외벽을 따라 내려가는 냉매 배관과 전선은 비와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구간이라, 보온재와 마감 테이프를 한 번 더 감아 마감했습니다. 단열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육안으로 보기에 깔끔한 정리를 목표로 마무리했습니다.
진공 작업과 시운전 진행 과정
실내기와 실외기, 모든 배관 연결이 끝난 후에는 충분한 진공 작업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배관 내부의 수분과 공기를 제거해야 시스템 에어컨의 성능과 수명이 확보되기 때문에, 이 과정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진공 작업 후에는 압력 테스트를 통해 누설 여부를 한 번 더 점검했습니다. 누설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LG 유선 리모컨을 이용해 전체 시운전을 진행했습니다.
난방 모드로 전환한 상태에서 대기실, 진료실, 복도 등 주요 공간의 온도를 차례로 체크했는데, 따뜻한 바람이 공간 전체에 고르게 퍼지면서 소음도 조용하게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 반응과 마무리 소감
천장 내부에 설비가 많이 얽혀 있어 인테리어 업체에서도 걱정이 컸던 현장이었지만, 공사 후에 담당자분께서
“천장 안이 복잡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정리가 깔끔하게 돼서 마음이 놓인다”는 말씀을 남겨주셨습니다.
실제 병원 인테리어 공사에서는 미관뿐 아니라 유지관리, 소음, 온도 편차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공사 전 협의와 세밀한 설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부분을 좋게 평가해 주셔서 시공팀도 보람 있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인천·경기 병원 시스템 에어컨 공사 안내
OK시스템은 병원, 의원, 학원, 사무실 등 상가 인테리어와 함께 진행되는 시스템 에어컨 공사를 설계 단계부터 완공까지 책임지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인천·경기 지역에서 병원 인테리어와 함께 냉난방기 및 시스템 에어컨 설치를 준비 중이시라면, 현장 구조와 예산, 사용 용도에 맞는 방식을 함께 고민해 드립니다.
도면 검토부터 기기 선정, 배관 동선, 시운전까지 한 번에 상담 가능하니, 병원 오픈을 계획 중이라면 초기 단계에서 미리 문의 주시면 더욱 효율적인 설계와 공사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