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연산동 자동차 디테일링 전문 미스터디테일링입니다.

오늘은 신차 제네시스 G90 전면 유막제거와 발수코팅 현장을 소개드려요. 이전 차량부터 꾸준히 맡겨주신 고객님이 새로 출고한 G90의 전면 시야 문제로 방문 주셨고, 비 오는 날 특히 뿌옇게 번지는 현상 때문에 스트레스를 크게 받으셨다고 해요. 서비스센터에서 유막제거와 와이퍼 교체를 반복했지만 근본 해결이 되지 않아 다시 저희에게 연락을 주셨습니다.
제네시스 G90, 신차인데 시야가 뿌옇다?

입고 후 상태 점검 결과, 신차임에도 전면유리에 두께감 있는 유막층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제네시스 G90 오너분들 사이에서 꽤 자주 거론되는 ‘고질’ 이슈인데요, 얇은 유분 막이 아니라 단단히 달라붙은 피막 형태라 일반 세정이나 단발성 작업으로는 재발이 쉽습니다. 저희는 현장에서 조도계와 분사 테스트로 가시성을 수치화해 확인한 뒤, 유막 제거부터 발수코팅 정착까지 풀 프로세스로 진행했습니다.
작업 방식: 유막 완전 제거 후 발수 성능 고정



- 프리워시 및 탈지: 유리 전용 프리클린으로 벌레자국·실리콘 오염을 1차 분리합니다.
- 유막제거(아큐텍 Y1): 열과 압을 조절하며 미세 폴리싱, 잔유막이 남지 않도록 구간 반복 작업을 진행합니다.
- 리세팅/중화: IPA 기반 리셋으로 연마 잔여물과 유분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 발수코팅(아큐텍 G2): 균일 도포 후 경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번들거림 없이 투명도를 살립니다.
- 마감 체크: 분사 테스트로 물방울이 또르르 흘러내리는지 유막 복귀 여부를 확인하고, 몰딩 라인과 와이퍼 블레이드 접촉면까지 정리합니다.
완료 후에는 비 산포가 줄고 물막 형성이 사라져, 야간 빗길에서 헤드라이트 난반사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실제 테스트에서도 60km/h 이상의 속도에서 물방울이 자연 배수되었고, 고객님께서 “이제야 제대로 해결됐네요”라며 안도하셨어요.

추가로 유리 주변 몰딩 세정과 실내 전면유리 내측 클리닝까지 정돈해 운전석 기준 체감 선명도를 끌어올렸습니다.
왜 유막이 생길까요?
- 출고·물류 과정의 방청유/실리콘 성분이 미세 피막을 형성
- 코팅제·왁스·워셔액 내 첨가제가 유리에 얇게 누적
- 고속 주행 시 오염물(타이어 분진, 유분) 유착 후 건조 반복
- 와이퍼 블레이드에서 이행된 실리콘/고무 가루가 열과 함께 경화
서비스센터에서 일시적으로 개선되더라도, 표면 리셋(잔유 제거)과 발수층 정착이 함께 이뤄지지 않으면 재오염이 빠르게 올라옵니다. 그래서 저희는 ‘완전 제거→표면 리셋→균일 코팅→충분한 경화’ 순서를 고집합니다.
유지관리 팁과 소요시간
- 경화 시간: 시공 후 12시간은 물기·세차를 피해주세요. 비 예보 시 실내 보관을 권장합니다.
- 워셔액: 알코올·향 첨가가 강한 제품은 피하고, 중성 계열을 권장합니다.
- 와이퍼: 블레이드는 6~12개월 주기로 점검·교체, 유막 재발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 세정: 유리 전용 중성 클리너와 깨끗한 극세사 사용, 거친 스폰지/연마제는 금지
소요시간은 전면 기준 평균 23시간이며, 유막 두께나 오염 종류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발수 지속기간은 평균 46개월로, 주행 환경과 세차 습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미스터디테일링은 한 대 한 대 컨디션을 정확히 진단하고, 재발 최소화를 목표로 공정과 시간을 투자합니다. 빗길 시야 때문에 고민이셨다면 편하게 문의 주세요. 연산동 인근은 당일 예약도 가능하며, 정확한 일정은 전화/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