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人테리어입니다.
오늘은 대전 송강동 한솔아파트 소형 평형 리모델링 현장 후기를 전해드려요.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젊은 고객님의 첫 집을 요즘 감성에 맞춰, 미니멀하면서도 넓어 보이게 만드는 것이 핵심 미션이었습니다.

첫 집, 미니멀하게 넓게 만드는 전략
소형 평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시선의 흐름’과 ‘연결감’이죠. 바닥은 600x600 대형 타일을 방–거실–주방까지 경계 없이 이어 시공했습니다. 현장에서 체감해보니 문을 여는 순간 시선이 쭉 뻗어나가며 공간이 확 열리는 느낌이 확실했어요.

전체 컬러는 화이트와 그레이의 조합으로 잡아 깔끔하고 감성적인 무드를 구현했습니다. 같은 계열로 톤을 맞추니 작은 공간에서도 답답함 없이, 담백하게 정리된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수납과 조명: 상부장 대신 선반으로 가볍게
이번 주방은 상부장을 과감히 생략하고 디자인 선반과 간접 조명을 배치했습니다. 혼자 거주 중이신 점과 짐이 많지 않은 생활 패턴을 고려한 결정이었고, 결과는 ‘개방감 대만족’이에요. 선반에는 자주 쓰는 컵과 그릇만 올려두어 손이 잘 가고, 간접 조명 덕분에 그림자도 덜 생겨 사용감이 좋습니다.

하부장은 사용하는 물건의 크기와 동선을 반영해 서랍/문짝 타입을 혼합 구성했습니다. 자잘한 주방 도구부터 부피 있는 조리도구까지 쉽게 정리되고, 인덕션과 싱크볼은 고객님이 직접 고르신 제품으로 깔끔하게 매치했어요.
거실과 욕실, 작은 디테일의 차이
거실 벽면은 벽걸이 TV와 사운드바를 고려한 음각 디자인으로 마감했습니다. 모뎀과 인터넷 선까지 정리되는 구조라 설치 이후에도 전선 노출 없이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어요.

조명은 사이드 다운라이트로 계획해 빛이 벽을 타고 은은하게 퍼지도록 했고, 천장 중앙에는 실링팬을 추가할 수 있는 자리까지 확보했습니다. 여름엔 공기 순환, 겨울엔 온기 보전에 실용적이죠.
욕실은 대형 타일로 통일감을 주고, 톤다운된 핑크 컬러 수납장으로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줄눈이 적어 보이는 덕분에 시각적으로도 깔끔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작은 욕실에서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졌어요.

마무리 소감과 지역 안내
이번 현장은 소형 평형에서도 디테일과 실용성을 어떻게 균형 있게 담아낼지에 대한 좋은 현장 후기였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정돈된 배치, 컬러와 조명으로 완성한 여유감, 그리고 생활 동선에 맞춘 수납이 핵심 포인트였어요.
저희 人테리어는 대전을 중심으로 세종, 부여, 논산, 청주 등 인근 지역까지 현장 여건에 맞는 최적의 방식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집이든, 오래된 공간의 새출발이든 편하게 문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