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명품 신발 세탁과 수선을 전문으로 하는 클린슈즈입니다. 오늘은 비 오는 날 착용 후 얼룩이 심해진 에르메스 바운싱(흰색 천 + 회색 스웨이드) 운동화 손세탁 후기를 전해드려요. 장마철 흙탕물과 생활 오염이 한꺼번에 묻은 상태라, 일반 세탁만으로는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비 오는 날 얼룩, 어떻게 복원했나요?
먼저 전체 오염도를 체크하고 소재별로 접근 방법을 나눴습니다. 스웨이드와 천 재질이 혼합된 모델은 수분 관리가 관건이에요. 과한 물 세탁은 번짐과 수축, 워터마크를 만들 수 있거든요.

- 사전 점검: 스웨이드 색 번이 가능성, 접착 부위, 스티치 변색 여부 확인
- 전용 세제 손세탁: 혼합 소재에 맞춘 저자극, 중성 세정제로 단계별 클리닝
- 스웨이드 케어: 저수분 브러싱과 약품 도포를 여러 차례 반복해 오염을 분해하고 결을 세움
- 천 재질 클리닝: 마찰을 최소화해 묵은 때와 얼룩 제거, 표면 손상 방지
- 흙탕물 자국 집중 케어: 전처리→브러싱→헹굼→건조 인터벌을 반복해 앞코 번짐 자국을 말끔히 정리
- 내부 관리: 항균·살균 처리로 냄새와 세균까지 차단, 착용감 개선
건조는 강열을 피하고 형태가 무너지지 않도록 지그와 페이퍼로 쉐이핑하면서 서서히 진행했습니다. 스웨이드 특유의 보슬한 결감과 컬러를 살리는 데 집중했어요.
후기 요약
세탁 전 전체적으로 칙칙했던 색감이 한 톤 맑아졌고, 스웨이드 결이 살아나면서 고급스러운 질감이 복원되었습니다. 앞코의 흙탕물 번짐도 눈에 띄게 정리되어, 가까이서 봐도 얼룩 자국이 거슬리지 않는 수준으로 복구됐어요. 내부 항균·살균 덕분에 꿉꿉한 냄새 문제도 해소되어 산뜻하게 신기 좋습니다.


장마철에는 착용 후 바로 마른 천으로 물기와 얼룩을 눌러 닦고, 자연 건조 후 스웨이드 전용 브러시로 결 정리를 해주세요. 방수·발수 스프레이를 미리 도포해두면 오염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명품 스니커즈는 사용 빈도에 따라 3~4개월 주기 점검을 권장해요.
접수 및 이용 안내
클린슈즈는 대구 지역에서 명품 운동화부터 일반 운동화까지 세탁·수선을 전문으로 진행합니다. 매장 방문은 물론, 택배와 퀵 접수로 전국 어디서나 편하게 의뢰하실 수 있어요.
- 주소: 대구 동구 아양로 2길 3-2
- 연락처: 010-8448-1005
- 접수 방식: 방문 / 택배 / 퀵 모두 가능
혼합 소재, 스웨이드 운동화 얼룩으로 고민이시라면 상태 점검부터 도와드릴게요. 신발 본연의 색감과 질감을 해치지 않는 손세탁으로 깔끔하게 복원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