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팡이제로홈케어입니다.
겉 필터만 갈아도 깨끗해 보이지만, 실제 성능은 송풍계통과 내부 통로 상태에 크게 좌우됩니다. 최근 대구 수성구 범어동 효성백년가약궁에서 LG 공기청정기 분해청소를 진행했고, 어떤 부분을 어떻게 관리했는지 현장 후기를 중심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작업 개요
범어동 고객님은 필터 관리와 겉면 닦기는 꾸준히 하셨지만, 풍량이 약해지고 켜자마자 나는 텁텁한 냄새가 신경 쓰여 연락을 주셨어요. 전원 차단 후 외장을 분리하고 상단 커버 → 토출 그릴 → 팬 블레이드 → 모터 하우징 순서로 안전하게 분해했습니다.
분해 결과, 팬 날개에는 2~3mm 두께로 먼지가 입혀져 있었고, 토출 통로와 흡입 덕트, 하우징 리브 사이에는 실먼지와 유분 때가 굳은 상태였습니다. 곰팡이는 크지 않았지만 미세 분진이 센서와 기판 주변까지 번져 풍량 저하와 냄새에 영향을 주고 있었습니다.
분해 세척 포인트
- 친환경 전용 세정제로 충분히 불림 후 브러싱을 진행해 굳은 때를 먼저 풀어줍니다.
- 미온수로 세척해 잔여 오염을 제거하고, 물자국이 생기기 쉬운 그릴·팬은 별도 린스 후 에어블로워로 1차 건조합니다.
- 전자부와 센서 모듈은 수분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에어블로워와 극세사로 드라이 클리닝만 수행합니다.
- 모든 부품은 완전 건조 후 재조립하고, 축 흔들림, 나사 토크, 커넥터 체결 상태를 점검해 초기 결함을 예방합니다.
작업 중 특히 신경 쓴 부분은 토출 통로와 팬 경계면입니다. 이 구간에 먼지가 층을 이루면 풍량이 급격히 줄고 소음이 커지는데, 세밀 브러싱과 방향성 에어 블로잉으로 모서리 먼지까지 제거했습니다.
현장 후기: 체감 성능 변화
재조립 후 시운전 결과, 초기 구동 소음이 줄고 바람줄기가 또렷하게 살아났습니다. 실내로 번지던 먼지 냄새도 사라져 공기질 지표가 빠르게 안정화됐고, 자동 모드 변동폭이 이전보다 매끈하게 유지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고객님도 “바람 소리부터 다르다”는 반응을 주셨어요.
필터만 새것으로 교체해도 잠시 개선되는 듯 보일 수 있지만, 팬과 통로, 하우징이 깨끗하지 않으면 필터 효율을 온전히 끌어내기 어렵습니다. 핵심은 ‘공기 흐름’ 전체를 관리하는 분해 세척입니다.
이런 증상이 보이면 점검 시기예요
- 풍량이 약하고 강풍 모드에서도 바람줄기가 무딘 느낌
- 전원을 켜면 금세 나는 쿰쿰한 냄새, 혹은 운전 중 비릿한 냄새
- 토출구 가장자리와 팬 날개에 보이는 먼지 덩어리
- 전면 센서부 먼지가 자주 끼고, 공기질 지표 변동이 불안정
-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거나 조리 활동이 잦아 기름성 분진이 많은 환경
- 이사 직후, 혹은 중고 제품 사용 시작 후 초기 점검 필요
일반 가정 기준으로 6~12개월에 한 번 점검을 권장하지만, 반려가정·요리 빈도가 높은 집은 주기를 앞당기면 체감 효율과 위생 관리에 더 유리합니다.
서비스 안내 및 문의
팡이제로홈케어는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등 가전을 전문 분해 세척합니다. 대구 전지역과 경북·구미·경산·청도까지 출장 가능하며, 현장 상태(오염도, 설치 위치, 모델)에 따라 소요 시간과 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전원 차단, 누수·누전 방지, 부품 건조 시간을 충분히 확보한 뒤 인계해 드립니다.
이사 직후 찝찝함을 해소하고 싶을 때, 아이·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며 공기 관리를 강화하고 싶을 때 특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필요하실 때 언제든 편하게 문의 주세요. 정기적인 관리로 사계절 내내 쾌적한 실내 공기를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