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진리빌딩입니다.
포항·경주 전지역에서 인테리어는 물론 상가·연구실 설비 이동과 정리까지 한 번에 책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주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의과대학 연구실에서 진행한 장비 이전 현장 후기를 소개드릴게요.
이번 의뢰는 연구실 내 옆 공간으로 원심분리기와 CO2 인큐베이터를 손상 없이 옮기고, 새 위치에서 안정적으로 재설치까지 해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두 장비 모두 100kg 이상으로 무게와 민감도가 높은 편이라, 동선 관리와 진동 억제가 핵심 포인트였어요.
의뢰 배경과 장비 특성

원심분리기는 회전 균형이 조금만 틀어져도 소음과 떨림이 커지고, 인큐베이터는 온도·가스 조건이 민감해 수평과 밀폐가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사전에 모델명과 설치 요구 조건을 확인하고, 기기 하부 센서와 레벨링 포인트 위치를 파악한 뒤 작업 계획을 세웠습니다.
안전한 이동 준비와 동선 관리


현장 도착 후 가장 먼저 이동 경로를 확보했습니다. 문턱 높이, 바닥 상태, 코너 회전 반경을 점검하고 바닥 보호 매트를 깔아 흠집과 눌림을 예방했습니다. 전원과 가스·물 라인은 라벨링 후 분리했고, 인큐베이터 내부 선반과 소품, 원심분리기 드럼 주변 잔여물을 비워 쏠림과 진동을 최소화했죠.
하중 분산을 위해 저상 이동 대차를 4점 지지로 구성하고, 스트랩으로 기체를 안정화했습니다. 코너 구간에서는 속도를 더 낮춰 기기 하부 센서와 케이스 모서리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양쪽 높이를 맞추며 진행했습니다. 케이블은 말아 테이핑하여 끌림이 없도록 정리했고, 벽체와 문의 접촉면에는 보양재를 보강했습니다.
설치, 레벨링, 재연결 점검

새 위치에 안착한 뒤 수평계를 사용해 레벨링 고무패드로 진동을 잡았습니다. 이후 전원·가스(CO2)·배수 라인을 기존 표기대로 재연결하고, 가스 누설 여부를 체크했습니다. 원심분리기는 기본 셀프 테스트 후 빈 드럼으로 시운전해 가속·감속 시 떨림과 소음을 확인했고, 인큐베이터는 온도·CO2 표시와 알람 정상 동작을 점검했습니다. 설정값 도달 후 안정화 시간을 안내드리고 마무리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연구원님께서 설치 상태를 보시고 바로 실험 세팅에 들어가겠다며 안심하셨습니다. 외관 스크래치 없이, 바닥 손상 없이, 소음 최소화로 깔끔하게 종료된 프로젝트였습니다.
작업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작은 팁
- 이동 전날 내부 물·시약·액체 잔량을 비워주세요. 진동과 누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 장비 모델명과 설치 위치 사진을 미리 보내주시면 보양 자재와 대차 사이즈를 정확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 설치 후에는 원심분리기 고정 볼트·로터 상태, 인큐베이터 설정값 재확인 등 기본 체크리스트를 꼭 점검해주세요.
현진리빌딩은 사전 진단 → 안전 분리 → 동선 관리 → 재설치 → 시험 가동까지 한 팀이 끝까지 책임집니다. 무거운 연구장비도 바닥과 기기를 지키는 방식으로, 조용하고 깔끔하게 옮겨드리겠습니다. 포항·경주 지역 연구실 장비 이전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 주세요.